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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된 프랑스 퀴리 연구소, 아직도 방사능..후쿠시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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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9-12 18:19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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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된 프랑스 퀴리 연구소, 아직도 방사능..후쿠시마는

정한결 기자 입력 2019.09.01. 08:45

지난해 도쿄전력의 한 직원이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지역 인근에서 방사능 수치를 측정하고 있다. /사진=AFP.


도쿄올림픽을 1년 앞둔 가운데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발생한 방사능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90여년이 지난 핵물리학자 마리 퀴리의 연구소를 위험하다며 엄격하게 관리하는 반면, 일본 정부는 사고가 발생한지 9년도 안 지난 후쿠시마가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퀴리의 연구소에서 나온 핵폐기물을 아직도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이 연구소는 1933년 파리대학이 퀴리의 연구를 돕기 위해 파리 남부 아르쾨이에 설립한 곳으로, 그가 발견한 라듐을 추출하기 위한 공간으로 사용됐다.

1978년 문을 닫았지만 오늘날까지 엄중한 감시에 놓여있다. 프랑스 정부는 연구소 주변에 철조망과 콘크리트 벽, 그리고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보호복이 없는 이들의 접근을 막고 있다. 연구소 내부의 방사능 수치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인근 강가의 방사능 수치도 확인한다.

일본의 후쿠시마 사태처럼 심각한 사고를 겪지 않았음에도 향후 수천 년간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방사능이 남아있다는 이유이다. 프랑스는 지난 1992년 연구소 내 방사능 물질의 대부분을 제거했지만, 전문가들은 아직도 연구소를 위험지역으로 분류한다. 퀴리가 실험한 라듐의 반감기(양이 반으로 줄어드는 기간)는 1600년, 연구소에서 발견된 우라늄의 반감기는 45억년이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수십 년간 연구소 내에서 방사능에 오염된 물질이 어떤 것인지 규명하기 위해 공을 들여왔다. 그동안 종이, 용광로, 흙, 식물 등 곳곳에서 방사능을 찾아냈다. 프랑스 정부는 지금까지 방사능 피해를 줄이기 위해 1000만유로(약 135억원)를 썼으며, 연구소 건물을 해체하고 방사능 오염을 정화하는데 더 많은 비용이 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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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v.daum.net/v/2019090108451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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